생활문화

장마철, 극장 나들이 갈까? 아이와 함께 볼만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기사입력 2023.07.17 16:21
  • 이번 주 많은 학교가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와 함께 갈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는 부모가 많다. 거센 빗줄기에 마땅히 갈만한 곳을 찾지 못했다면,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여름방학 시기에 맞춰 다양한 인기 애니메이션 극장판이 개봉한다.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
  • 이미지=‘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 포스터
    ▲ 이미지=‘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 포스터

    지난 8일 개봉한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는 관람객의 호평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누구나 완벽해질 수 있는 꿈같은 낙원 ‘파라다피아’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 나선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모험을 담은 이번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도라에몽 특유의 재미와 교훈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5주간 1위와 역대 시리즈 글로벌 흥행수입 TOP 4에 오르는 등 높은 흥행 스코어로 화제를 모은 이번 영화는 최근 입소문 흥행에 힘입어 최근 자막 상영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극장판 슈퍼윙스: 맥시멈 스피드
  • 이미지=‘극장판 슈퍼윙스: 맥시멈 스피드’ 포스터
    ▲ 이미지=‘극장판 슈퍼윙스: 맥시멈 스피드’ 포스터

    인기 TV 시리즈 ‘슈퍼윙스’는 올여름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극장판 슈퍼윙스: 맥시멈 스피드’를 선보인다.

    장난감이 인기가 없어져 버린 세상에서 악당 ‘빌리윌리’는 동영상 플랫폼 개굴티비의 스타들을 납치해 우주로 날려버릴 무시무시한 음모를 세우고, 이에 맞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택배 비행기 ‘호기’는 새로운 기술 ‘맥시멈 스피드’를 장착하고, 개굴티비 스타 ‘다인’과 함께 장난감 악당에 맞서 지구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이번 극장판은 기존 TV 시리즈보다 훨씬 화려한 액션과 빠른 전개로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몰입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요즘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영상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로 아이들이 올바른 플랫폼 사용 습관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게 돕는다.

    맥시멈 파워로 업그레이드 한 호기처럼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교훈을 선사할 ‘극장판 슈퍼윙스: 맥시멈 스피드’는 7월 20일 개봉이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 이미지=‘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포스터
    ▲ 이미지=‘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포스터

    방학 시즌마다 찾아오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이 이번 여름에도 찾아온다.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26번째 극장판인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다.

    지난 6월 개봉한 스페셜 에피소드 ‘명탐정 코난: 하이바라 아이 이야기 ~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의 후속편인 이번 극장판은 인터폴의 최첨단 해양시설 ‘퍼시픽 부이’에서 개발 중인 전 연령 인식 AI 기술을 차지해 코드명 ‘셰리’를 추적하려는 검은 조직과 이에 대항하는 코난, FBI, 공안 경찰의 대결을 담고 있다.

    하이바라 아이를 추적하는 검은 조직 베르무트, 진, 워커, 언더커버로 활동하는 아카이 슈이치, 아무로 토오루 등 인기 캐릭터들의 대거 등장하며, 베일에 싸여있던 검은 조직의 2인자 럼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극장판은 ‘극장판 명탐정 코난’ 시리즈 최초로 일본 흥행 수입 100억 엔을 돌파하기도 했다.

    원작자인 아오야마 고쇼가 직접 그린 포스터와 의식을 잃은 듯 바다로 가라앉고 있는 하이바라 아이의 모습으로 호기심을 더하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7월 20일 개봉이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