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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상급종합병원 8곳 등 88개 병의원 도입

기사입력 2023.07.17 11:29
  • 와이브레인의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이 삼성서울병원에 도입됐다.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자사가 개발한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이 삼성서울병원에 도입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측은 이로써 마인드스팀은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상급종합병원 8곳을 비롯해 현재 전국 총 88곳의 병원에 도입됐다고 덧붙였다.

  • 이미지 제공=와이브레인
    ▲ 이미지 제공=와이브레인

    마인드스팀은 경증 및 중등증의 주요 우울장애 치료를 위해 재택 확증 임상을 통해 재택 사용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2021년 식약처의 시판 허가 후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 선정 및 비급여 고시를 받아 국내 정신과 병원에서 경증 및 중등증의 주요 우울장애 전자약으로 처방되고 있다. 현재까지 처방 건수는 약 3만 2천 건 이상을 기록했다.

    와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는 “그동안 주로 의원급 중심으로 도입 후 처방돼 온 마인드스팀이 최근상급종합병원 정신과에도 도입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삼성서울병원 정신과에 도입을 통해 더욱 많은 국내 정신과 병의원들이 마인드스팀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우울증 치료에 안심하고 처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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