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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오는 19일 출시하는 콤팩트 SUV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디지털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약 62만여 대 이상 판매된 쉐보레의 글로벌 콤팩트 SUV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트림 선택이 가능한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급을 뛰어넘는 차체 크기, 뛰어난 주행 성능과 효율성,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추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정통 아메리칸 SUV다.
다양한 수상 실적도 인기를 입증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 북미 자동차 평가 기관 '아이씨카'가 주관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에 선정됐다. 같은 해 '워즈오토' 선정한 세계 10대 UX 우수 차량에도 뽑혔다.
2021년에는 미국 자동차 정보 사이트 '에드먼즈'가 뽑은 올해 최우수 자동차 소형 SUV 부문 1위, 2023년에는 미국 유명 시장조사기관이 선정한 2023 최고의 소형 SUV 공동 2위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권위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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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 출시 당시 마샬(MRSHLL)이 보이스오버를 맡은 '트레일'과 '블레이저' 두 단어의 라임이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BGM과 허니제이(Honey J)의 리듬감 있는 댄스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217만이라는 임팩트 있는 결과도 남겼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캠페인에서 허니제이와 마샬은 음악 프로듀서와 댄서로 트레일블레이저를 위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2020년 당시의 트레일블레이저 광고가 흘러나오는 TV를 옆에 두고 3년 반 만에 재회한 두 아티스트는 보다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온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BGM과 안무의 힌트를 보여준다.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캠페인에서 지난 3년 반 동안 각각의 영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트레일블레이저와 허니제이, 마샬의 보다 환상적이고, 진보된 케미를 기대해달라"며, "독보적인 매력으로 돌아온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더욱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진화한 상품성을 갖춘 정통 아메리칸 SUV로 소비자들에게 완성형 콤팩트 SUV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