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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기간에는 생체리듬이 무너지기 쉬워 복귀 후 후유증을 겪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에 허벌라이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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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생활로 생체리듬 회복
해외여행으로 인한 시차 변화, 드라마 정주행 등으로 휴가 기간에는 수면 패턴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생체리듬이 깨지면 피로감이 증가하고, 무기력, 불면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깨진 생체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잠을 깊이 자는 것이 가장 좋다.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일정하게 맞추고, 7~8시간 정도 잠을 자야 한다. 피곤하다고 낮잠을 자거나, 종일 누워 지내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가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균형 잡힌 식생활
휴가 기간에는 평소보다 음식 섭취량이 늘어나거나, 야식을 하는 등 식사 패턴이 불규칙해지기 쉽다. 이는 소화 시스템에 과부하를 주는 것은 물론, 만성피로의 원인 중 하나인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휴가 복귀 직후에는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육류 섭취는 자제하며, 과일과 채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잦은 야식 섭취로 밤에 공복이 느껴진다면, 물을 많이 마시거나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이, 당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
피로 해소를 돕는 건강기능식품 섭취
생활 패턴 개선으로 피로감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피로 해소에 도움 되는 대표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진세노사이드가 함유된 홍삼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진세노사이드는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해 혈액 흐름, 기억력 개선 및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