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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제12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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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사이버 위협 예방과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은행장, CISO 및 유관 임원진과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목적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해킹사고에 대비함은 물론, 고객 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조병규 행장은 "빅데이터, AI 등 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전환이 가속화하고, 그만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정보보호 생활화로 고객 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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