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 "총상금 900만 달러"

기사입력 2023.07.13 16:57
  •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열리는 르네상스 클럽 전경 / 현대차그룹 제공
    ▲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열리는 르네상스 클럽 전경 / 현대차그룹 제공

    제네시스는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있는 르네상스 클럽에서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개막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럽 최고 권위의 골프 대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DP월드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중 하나다. 1972년 스코티시 오픈으로 시작됐으며, 2022년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사가 되며 지난해부터 대회명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됐다.

    금일부터 오는 16일까지(현지 시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DP월드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이하 PGA),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우승자 젠더 쇼플리(세계 랭킹 6위)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세계 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세계 랭킹 3위), 패트릭 캔틀레이(세계 랭킹 4위), 빅토르 호블란(세계 랭킹 5위), 카메론 스미스(세계 랭킹 7위), 맥스 호마(세계 랭킹 8위) 등이 출전한다.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세계 랭킹 23위), 김주형(세계 랭킹 25위), 이경훈(세계 랭킹 52위) 등 한국 선수들도 대거 참가한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과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을 차지한 김영수와 서요섭, 김비오는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나선다.

  • 17번 홀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및 캐디에게 부상으로 수여되는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 / 현대차그룹 제공
    ▲ 17번 홀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및 캐디에게 부상으로 수여되는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 / 현대차그룹 제공

    총상금은 900만 달러(한화 약 115억원)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62만 달러(한화 약 20억7000만원)와 함께 부상으로 GV70 전동화 모델이 수여된다. 17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및 캐디에게는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160여대를 지원한다. 대회가 열리는 르네상스 클럽 곳곳에는 플래그십 세단 G90 등 제네시스 차량 12대를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캐디를 위한 전용 휴게 공간인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도 운영한다. 선수 가족들에게는 클럽하우스에서 사진 촬영 및 원데이 스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골프장 인근 에든버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맞춤형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제네시스 컨시어지'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모바일 라운지'에서 주요 차량의 시승 및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유명 셰프인 문 킴, 톰 키친과 협업해 '제네시스 라운지'도 운영해 하루 최대 150명에게 스코틀랜드와 한국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콜라보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골프의 본고장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게 될 이번 대회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제네시스는 다른 골프 대회와는 차별화된 가장 한국적인 환대를 바탕으로 선수는 물론, 캐디, 팬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