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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해외 완구 유통기업 나비타가 마텔의 바비 국내 유통 총판 계약을 맺고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나비타는 7월 17일 개봉 영화 ‘바비’에 등장하는 ‘바비 더 무비’ 인형 포함 총 9종의 바비’상품을 선보였다.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바비 더 무비 시리즈는 4종으로, 반짝이는 금색 수트를 착용하고 있는 ‘디스코 점프 수트’, 영화 속에 등장하는 스포츠카 ‘바비 랜드 핑크 컨버터블’, 화려한 핫 핑크색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는 ‘핑크 웨스턴 룩’, 핑크색 체크무늬의 ‘드레스와 액세서리 패션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바비 시그니처 라인, 플레이 세트 등 다양한 상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나비타의 바비 상품은 나비타 직영점 스타필드 코엑스몰, 로얄멜팅클럽, CGV 씨네샵, 나비타 자사몰 및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신규 상품 런칭을 기념하여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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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남동에 위치한 나비타의 패밀리컴퍼니 로얄멜팅클’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와 협업하여 ‘바비 팝업존’을 운영한다. 영화 속 등장하는 바비랜드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이 공간은 영화의 메인 컬러인 핑크 빛을 고스란히 살린 다채로운 조형물들과 포토존이 설치됐다.
1층 테라스에는 영화에 등장하는 핑크색 스포츠카와 해변을 연상시키는 포토존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바비 하우스에 들어간 듯한 다채로운 공간이 펼쳐진다. 바비의 드레스 룸, 인형 상자, 파티를 연상케 하는 볼풀 등의 다양한 포토존, 그리고 직접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포토 키오스크까지 마련했다.
로얄멜팅클럽에서는 바비 팝업을 기념하여 팝업기간 동안 ‘바비 한정 메뉴’를 출시하여 카페에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맛있는 즐거움도 선사하고 있다. 바비 랜드 팝업존은 7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강하라 로얄멜팅클럽 대표는 이번 바비와의 협업 배경에 대해 “로얄멜팅클럽을 오픈하면서 모티브로 생각했던 것이 바로 ‘바비 하우스’였기 때문에, 이번 영화 ‘바비’ 개봉 소식을 들었을 때, 무언가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묘한 기시감이 들었다”며 “상상이 현실이 되듯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와 연락이 닿아 기회를 얻었고, 영화 ‘바비’를 구현할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로얄멜팅클럽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다른 곳들도 예쁜 포토존이 가득하지만, 3층에 위치한 바비 시그니처 ‘인형 박스 포토존’에서 추억을 꼭 남기고 가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비타 스마트스토어에서도 바비 신제품 런칭을 기념하여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