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웨이센, 국립병원 3곳에 ‘AI 소화기 내시경’ 공급

기사입력 2023.07.13 10:00
  • AI 메드테크(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업으로 국립병원 3곳에 AI 소화기 내시경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웨이센
    ▲ 이미지 제공=웨이센

    웨이센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강릉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총 3곳에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한다. 사측은 병원 3곳 모두 일부 도입이 아닌 내시경실 전체에 모두 도입이 된다는 점에서 규모가 상당하다며, 이번 제품 공급을 통해 민간병원뿐 아니라 국공립 병원 영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웨이메드 엔도는 위, 대장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병변을 감지 및 질환 가능성을 제공하는 의료 AI 소프트웨어로, 식약처 인허가 3등급을 확보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내시경 장비와 연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지난 5월 강릉아산병원에 공급한 바 있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조달청의 혁신제품이 전 산업군을 영위하는 가운데, 웨이센의 의료 AI 제품이 3곳의 국립병원에 공급할 기회가 마련된 것은 절호의 찬스라 생각된다”며 “조달청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것으로 생각하기에 이 기회를 잘살려 국립병원 내 의료 AI 제품이 빠르게 확산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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