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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글로벌 폐섬유증 연구 단체 합류…신규 치료제 개발 촉진

기사입력 2023.07.12 15:13
  • 혁신 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글로벌 폐섬유증 연구 단체 ‘프로라이픽(PROLIFIC, Prognostic Lung Fibrosis Consortium)’에 국내 기업 최초로 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 이미지 제공=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2020년 출범한 프로라이픽은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는 글로벌 제약사를 중심으로 병원, 연구소, 바이오 벤처 등의 회원사로 이루어진 국제 비영리 단체다.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폐 섬유화 질환에 대한 전문 지식, 첨단 기술, 데이터 등을 긴밀히 공유함으로써 폐섬유증 환자를 위한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라이픽의 신규 회원사로 합류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해당 영역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이끌어 가고 있는 회원사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임상 2상 단계의 BBT-877(오토택신 저해제) 개발을 더욱 가속할 계획이다. 또한, 비임상 단계의 초기 신약후보 물질 ▲BBT-301(이온채널 조절제) 및 ▲BBT-209(GPCR19 작용제)의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임상 개발 전략을 확립하고 특발성 폐섬유증 파이프라인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정수진 임상개발 총괄 부사장은 “폐 섬유화 질환 분야의 글로벌 연구 컨소시엄에 합류해, 해당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 아니라 새로운 바이오마커의 탐색을 위한 글로벌 차원의 공조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로라이픽의 회원사로서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폐섬유증 영역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공동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재확인하였으며, 국가를 초월하는 전 세계적 연대를 통해 폐 섬유화 질환 영역에서의 신약 연구개발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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