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이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신동지구에 헬스케어 R&D 센터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미소 헬스케어 R&D 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에 연면적 약 4,981 m² 규모로, 헬스케어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소헬스케어 익스피이언스센터가 운영된다. 헬스케어 파트너사 및 협력사, 스포츠 헬스 데이터 구축 및 분석을 위한 입주 회사 등 최대 100명 이상의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센터는 2024년 3월 말 완공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대전 헬스케어 R&D 센터 투자가 임상데이터 웨어하우스(CDW)시장을 선도해 온 미소정보기술의 헬스케어시장 확대와 글로벌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로 환장 중심의 디지털병원에 최적화한 헬스케어 데이터 레이크 플랫폼인 ‘스마트빅(SmartBIG)’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종합병원, 의료기관, 의료 AI 진단 및 비대면 진료 전문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는 “대전 과학벨트에 입주한 미소 헬스케어 R&D 센터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선점을 위한 성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의료 선진화와 디지털병원, 헬스 데이터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R&D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새로운 공간에서 기술력과 사업역량 강화, 지역발전,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