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여름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고온 다습한 환경은 곰팡이와 유해 세균이 증식하기 좋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피부나 호흡기에 직접적으로 닿는 빨래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아직 면역력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아이들에게 있어 빨래의 유해 세균과 곰팡이는 자칫 각종 기관지염, 알레르기, 천식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여름철, 특히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조금만 방심해도 유해 세균과 곰팡이가 폭발적으로 증식하기 쉽다. 유해 세균과 곰팡이는 세탁 바구니에 입었던 옷을 장시간 방치하거나 빨래를 하고 난 뒤 건조과정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세탁기에 세제를 넣고 빨래를 하기만 하면 유해 세균과 곰팡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탁 후 일반건조를 하게 되면 오히려 세제 찌꺼기가 빨래의 이물질과 뒤섞여 냄새나 곰팡이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장마철 빨래의 유해 세균과 곰팡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빨래를 잘하는 것보다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여름철 가습기는 필수 가전제품으로 꼽힌다.

린나이는 “가스 빨래건조기는 4000Kcal의 높은 열풍건조로 빨래에 있는 각종 유해 세균, 황사, 미세먼지, 악취까지 말끔히 제거가 가능하다”며 열풍으로 섬유 사이사이에 바람을 넣어 옷감의 구김을 막고 언제나 새 옷처럼 풍성하고 부드럽게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옷감 수분을 검지하는 수분 검지 센서와 옷감의 온도를 직접 측정해 주는 빨래 온도 검지 센서를 통해 옷감의 수분과 온도를 미세하게 체크하여 옷감의 손상을 방지하고 최적의 건조시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급기필터, 마이크로필터, 실드필터를 통한 3단계 클린필터 시스템으로 세탁만으로는 제거하기 힘든 미세먼지나 옷 속 먼지와 보풀, 애완동물 털까지 말끔하게 제거가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신생아를 키우는 집이나 반려묘,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서 린나이 가스 빨래건조기를 많이 선호한다.

강상규 린나이 마케팅 실장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실험 결과 자사 가스 빨래건조기가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의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에어컨을 24시간 틀어 놓아야 하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전기요금도 걱정되기 마련인데 린나이 빨래건조기는 가스식이라 누진세 걱정이 없고 평균 30분이라는 빠른 건조시간으로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제습기를 장만하려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제니퍼룸 마카롱 제습기는 일일 최대 12L의 제습량으로 장마철에도 상쾌한 실내 환경을 유지시켜주는 여름철 필수 가전이다. 곰팡이 방지에 우수하고 의류 건조 기능이 탑재돼 장마철 세균 번식이 쉬운 빨랫감과 의류를 빠르게 건조시켜준다.

주방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벌레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5L 플러스의 경우, 3단계 파워 조절 스위치를 도입해 음식물 쓰레기양에 따라 냉장 세기 및 소음 제거가 가능하고 원터치 방식, 분리형 내통 방식이라 사용도 간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