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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AI 브랜드 ‘헬릭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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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7.07 13:44
유저들 데이터를 학습 후 개인별로 작품 추천하는 ‘헬릭스 푸시’ 서비스 공개
  • (사진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사진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향후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전반에 적용될 인공지능 브랜드 ‘헬릭스(Helix)’를 론칭했다.

    ‘Humanity Experience Learning Improvement eXpansion’ 단어의 앞 글자에서 따온 헬릭스는 본래 ‘나선’을 뜻하는 단어로 AI 브랜드로서 인간의 경험을 학습하고, 향상시키며,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헬릭스의 첫 서비스는 ‘헬릭스 푸시(Helix Push)’로 콘텐츠와 독자 연결에 초점을 맞춰 AI 기술을 활용하여 독자들에게 최적화된 형태로 작품을 추천한다. 

    기존 독자들의 관심 작품 등을 분류해 추천해 왔던 모델을 탈피해 플랫폼 운영 전략을 고도화하여 AI가 자체적으로 유저별 열람, 구매, 방문 데이터를 학습하고 가장 최적화된 시점에 작품과 이용권 혜택을 전달하는 형태다.

    특히 장르와 신작, 완결작 등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IP를 소개해 창작자에게도 작품 순위 등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독자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제공된다.

    ‘헬릭스 푸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지를 시작으로 국내 카카오웹툰을 포함해 타파스, 래디쉬 등 글로벌 플랫폼에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AI 기술 및 개발을 총괄하는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TO는 “플랫폼 안에서 창작자와 독자, 아티스트와 유저를 연결할 AI 기술을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유저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창작자와 아티스트에게는 더욱 확장된 가치와 의미를 전하도록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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