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유럽 암 전문 병원과 치료·연구 협력 위한 MOU 체결

기사입력 2023.07.07 09:31
  • 삼성서울병원이 유럽 최고 암 연구 및 치료기관으로 꼽히는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 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100년에 달하는 역사를 가진 귀스타브 루시 병원은 프랑스 파리 외곽 빌라쥐프(Villejuif) 지역에 있는 470병상 규모의 암 전문 병원으로, 유럽에서 암 연구와 치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손꼽힌다.

  • 삼성서울병원은 6월 28일 온라인으로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 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사진 제공=삼성서울병원
    ▲ 삼성서울병원은 6월 28일 온라인으로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 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사진 제공=삼성서울병원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암 치료 및 연구 등 최신 의료 정보와 인적 교류를 통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 훈련 및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진 교환 ▲과학자료, 출판물 및 정보 교환 ▲디지털 헬스, 전산, 의료기술, 경영지원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의 관심 범위 내에서 공동 연구 및 기타 활동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암 정밀치료를 주제로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하는 등 지속해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우용 암병원장은 “유럽 최고 수준의 암 연구, 치료 기관에서 한국의 병원과 MOU를 맺은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의료의 위상이 눈부시게 발전했다는 의미”라며 “한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전 세계 수많은 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와 치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