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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이아이포펫이 반려견 전용 필름형 영양제 상품을 선보인 미펫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오는 8월 21일이며, 미펫은 존속회사인 에이아이포펫에 흡수합병되어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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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합병기업인 미펫은 ODF 필름 제형으로 체내 흡수율을 높인 반려견 영양제가 주력 상품이다. 자사 몰과 홈쇼핑 판매로 누적 판매량 2,500만 장 이상을 돌파한 해당 제품은 알약이나 가루를 싫어하는 반려동물에게 쉽고 간편하게 급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I 기반 반려동물의 건강 체크와 관리, 수의사 비대면 상담 앱 서비스를 제공해 온 에이아이포펫은 이번 흡수합병으로 앱을 통한 반려동물의 맞춤형 건강관리 상품과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종합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에이아이포펫 허은아 대표는 “에이아이포펫의 뛰어난 AI 기술력과 필름형 영양제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미펫의 노하우가 만나, 반려동물의 건강과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반려동물 전문 헬스케어 회사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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