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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주식계좌인 'Direct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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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의 'Direct 주식계좌'는 국내 및 해외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거래가 가능한 계좌다. 19세 이상의 한국 거주 내국인이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토스뱅크 내에서 '목돈 굴리기' 메뉴를 선택하고 계좌개설에 필요한 본인실명확인 절차 등을 거치면 1인 1계좌까지 개설할 수 있다.
최초 신규 주식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혜택도 제공한다. 토스뱅크에서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1만 5천 원 현금을 토스뱅크 통장으로 즉시 지급하고, 해외주식 매수 시 투자지원금 5만 원도 제공한다. 주식 매수 시 부과되는 수수료 무료 혜택과 환전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현재 토스뱅크에서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한 증권사는 이번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이 입점해 있다.
토스뱅크 측은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가 국내 대형 증권사들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되며 고객의 선택권을 넓혀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증권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 중심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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