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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합리적인 항공운임으로 인천과 쿠알라룸푸르 매일 운항"

기사입력 2023.07.03 19:07
-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한국 첫 취항 기념 행사 개최
  •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본사 영업 총괄이사 요가난탄 무니안디(Yogananthan Muniandy)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부서장인 수레쉬 바난(Suresh Vanan)
    ▲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본사 영업 총괄이사 요가난탄 무니안디(Yogananthan Muniandy)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부서장인 수레쉬 바난(Suresh Vanan)

    말레이시아의 항공사인 바틱에어 말레이시아가 오늘(3일) 한국 취항을 기념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행사에는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본사의 영업 총괄이사인 요가난탄 무니안디(Yogananthan Muniandy)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부서장인 수레쉬 바난(Suresh Vanan)이 참석했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지난 6월 24일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으로 가는 첫 비행을 시작했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의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은 매일 운항되며, 오전 7시에 인천을 출발하여 쿠알라룸푸르에 오후 12시 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하여 오전 6시에 인천에 도착한다. 특히, 귀국편이 야간 비행 일정으로 운항되기에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더 오랜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바틱에어 말레이시아의 요가난탄 무니안디
    ▲ 바틱에어 말레이시아의 요가난탄 무니안디
    바틱에어 말레이시아의 요가난탄 무니안디는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여러 항공사를 운항하는 라이온 그룹 소속으로 2013년 3년부터 운항을 시작해 현재 6대의 항공기를 이용해 20개국에 50개 이상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라며 "서울은 바틱항공 말레이시아 네트워크에 추가된 첫 한국 목적지로 기존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호주, 몰디브 등의 네트워크에 한국 탑승객들을 함께 안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환영사를 남겼다.

  • 바틱에어 말레이시아의 수레쉬 바난
    ▲ 바틱에어 말레이시아의 수레쉬 바난

    이어 바틱에어 말레이시아의 수레쉬 바난이 바틱에어 말레이시아에 대해 설명했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지난 2022년 6월에 말린도항공(Malindo Air)에서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로 리브랜딩 했다. 현재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허브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호주, 몰디브 등의 주요 목적지를 57개 이상의 노선으로 연결하고 있다. 6대의 ATR72-600s 항공기, 22대의 보잉 737 MAX 8/800 NG 항공기를 이용해 매주 750회 운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32인치의 넓은 좌석 간격과 모든 좌석에서 이용 가능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모니터 및 무료 수하물 등 기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의 수레쉬 바난은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직항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발리, 호주 등 다양한 이원구간도 이용할 수 있다"라며 "다양한 목적지로 향하는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를 이용하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운임으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격 경쟁력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탑승 게이트로 향하고 있는 OD 항공기
    ▲ 탑승 게이트로 향하고 있는 OD 항공기

    한편,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한국 직항 노선 취항을 기념하여 지난 4월에 파격적인 취항 특가를 발표한 바 있다. 편도 최저 요금 172,100원(유류할증료, 세금 포함)부터 예약이 가능했던 특가 프로모션은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됐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국제 노선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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