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미국북서부체리협회, ‘체리데이’ 맞아 행사 열어…“워싱턴 체리 드세요”

기사입력 2023.07.01 06:12
  • 미국북서부체리협회가 워싱턴 체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체리데이’ 행사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리사 앨런 주한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장과 체리뮤즈로 선정된 배우 이유리가 참석했다.

    체리는 맛은 물론 주성분인 안토시아닌이 있어 만성 염증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천연 멜라토닌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여름에 더 좋다.

  • ▲ 리사 앨런 주한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장과 모델들이 여름이 제철인 ‘워싱턴 체리’ 출시를 맞아 6월 30일 ‘체리데이’ 행사를 열었다. /영상=이세종 PD, 김진수 PD

    리사 앨런 주한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장은 “체리에는 안토시아닌, 케르세틴 등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통풍 예방,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있다”며 체리는 다른 여름 과일에 비해 당 지수가 낮아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천연 멜라토닌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특히, ‘워싱턴 체리’로 알려진 미국북서부체리는 록키 산맥과 캐스케이드 산맥에 둘러싸여 있는 최적의 체리 재배지로,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다양한 품종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워싱턴, 오리곤, 아이다호, 유타, 몬태나 5개 주에서 생산되며, 국내 수입되는 미국산 체리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 미국북서부체리협회가 여름이 제철인 ‘워싱턴 체리’ 출시를 맞아 30일 ‘체리데이’ 행사를 열었다.
    ▲ 미국북서부체리협회가 여름이 제철인 ‘워싱턴 체리’ 출시를 맞아 30일 ‘체리데이’ 행사를 열었다.

    리사 앨런 농업무역관장은 “미국북서부지역은 10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수한 체리를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다른 지역의 체리보다 월등한 당도와 맛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7월부터 8월까지 생산되는 미국북서부체리를 즐기기 좋은 시기다. 그래서 체리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과일”이라며, “여름도 즐기고, 미국북서부체리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북서부체리협회는 매년 7월 2일을 ‘체리데이’로 지정해 워싱턴 체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