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사장 한상철)이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30일 전했다.

제일약품 측은 “그동안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환경·안전보건 부서를 구성하고, 시스템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그 결과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헬스사이언스 전 계열사가 동시에 ISO14001, ISO45001 인증을 받았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ISO14001과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 안전보건경영에 관한 인증이다.

ISO14001의 경우 환경 보호 및 사고 예방, 환경 법규 준수 등 환경경영시스템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ISO45001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 유지할 수 있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갖췄는지를 주로 살펴보게 된다.

공인된 인증기관이 해당 기업의 매뉴얼, 절차, 지침, 사업장 실사 등 시스템 체계를 엄격히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데, 제일약품은 국제인증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KCI)’의 심사를 받았다.

한상철 제일약품 사장은 “산업재해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은 물론, 친환경 시설 운영, 자원의 재순환 등 환경경영을 통해 순환경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중” 이라며 “이번 인증으로 ESG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제약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