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 버추얼 홍보대사 임명식’ 열고 향후 활동 계획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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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정부관광청이 국내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를 태국 끄라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태국관광청은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로지 버추얼 홍보대사 임명식’을 열고 활동 계획을 알렸다. 한국과 태국은 2023~24년도를 ‘한국-태국 상호 방문의 해’로 정하고 이와 관련해 양국 간의 관광·문화·경제 교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로지는 2020년 로커스엑스에서 개발한 한국 최초의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SNS 팔로워수가 15만 명에 달할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도 다양한 브랜드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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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정부관광청은 로지가 태국 끄라비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만들어진 영상은 한국 2049 연령대를 타깃으로 이들의 주 이용 채널인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노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개최한 태국 최대 BtoB 글로벌 산업박람회인 타일랜드트래블마트플러스 2023에도 로지의 영상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한국으로서는 연간 약 4000만 명의 해외관광객이 방문하는 태국의 탄탄한 관광인프라와 노하우를 배울 기회”라며 “오늘 위촉될 홍보대사는 특히 끄라비 지역의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해 들었는데 지방관광이 화두인 한국의 입장에서도 큰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 메타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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