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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물결을 타고 AI(인공지능) 기반의 기술 혁신을 맞이하고 있다. AI는 우리 사회 전반의 영역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농업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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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업의 연구 동향과 현재 농업 분야에 쓰이고 있는 AI 기술을 살펴보는 글로벌 AI 컨퍼런스 'AI World Congress(AWC) 2023 in Gwangju(이하 AWC)'가 오는 8월 3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AWC는 이번 행사로 11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AI 컨퍼런스로, 디지틀조선일보와 인공지능 전문 매체 THE AI, 농촌진흥청과 전남대학교,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AWC는 ''1A' to 'AI': '1st Agricultural revolution' to 'AI''라는 주제로 국내외 AI 농업 분야 관·산·학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농업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펼친다. 올해는 영국 'Agri-TechE' 社의 Belinda Clarke(벨린다 클라크) 이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컨퍼런스의 막을 연다.
이 밖에도 민승규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이주열 LG CNS 생성형 AI부문 CTO(상무), 푸드테크와 법을 주제로 강연할 양진영 변호사 겸 변리사, 김학진 서울대학교 교수 등 국내외 각 분야 전문가가 세션 연사와 좌장으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미래 농업을 조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전날인 8월 30일에는 국내외 정부 기관과 기업들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각국의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 염도영 기자 doyoung03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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