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보인협회가 제37회 정보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공로상을 수여했다.

‘정보인의 날’은 1967년 6월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에 국내 최초로 컴퓨터가 도입·가동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치하하고 있다.

한국IT전문가협회 등 정보통신관련 협단체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기념식은 지난 6월 23일 삼정호텔 신관 2층 제라늄 홀에서 펼쳐졌으며, 산·학·연·관 ICT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교류의 장을 가졌다.

올해 한국여성정보인협회 공로상에는 연세대학교 나정은 교수가 선정됐다. 나 교수는 여성공학인 육성과 멘토링 지원 사업, ICT 교육의 확산 및 적용, 정보기술을 활용한 융합적인 문제해결 방법 적용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여성정보인협회의 추천을 받았다.

한편, ‘정보인의 날’ 공로상은 8개 단체가 각각 후보자를 추천해 단체별 수상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