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홍릉강소특구)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공동으로 홍릉 바이오클러스터 스타트업의 임상 지원을 위한 기술설명회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홍릉 바이오클러스터 스타트업에 고려대 안암병원 전문의와의 연계를 통한 임상 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홍릉 바이오클러스터 일대에 스타트업과 병원이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홍릉강소특구 스타트업과 기술 핵심 기관 관계자(KIST, 경희대, 고려대), 대학, CRO, 투자기관 등 산·학·연·병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오가메디 ▲바이오소닉스 ▲픽셀로 ▲웰스메디텍 ▲레디큐어 등 5개 스타트업은 자사의 핵심 기술을 발표하고, 의료진, CRO 등 전문가 자문 및 임상 전문의와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명회에 참석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인허가 및 투자 강연도 진행됐다.

홍릉강소특구사업단은 “이번 기술설명회를 통해 스타트업과 의료진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 내 위치한 병원 및 협력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홍릉 바이오클러스터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홍릉 일대에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창업 활성화와 과학기술 기반 지역 혁신성장플랫폼 조성을 위해 2018년 도입한 제도로, '서울 홍릉 강소연구개발 특구'는 2020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위원회를 통해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