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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얼마에 팔까?" 현대캐피탈, 자동차 경매사 가격경쟁시스템 도입

    기사입력 2023.06.22 15:27
    • 현대캐피탈이 고객이 보유한 차량을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현대캐피탈
      ▲ 이미지 제공=현대캐피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내 차 팔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여러 플랫폼을 거치며 일일이 가격을 비교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현대캐피탈 앱에서 한 번만 신청하면, 자동차 전문평가사의 무료 방문 평가와 대규모 경매사들의 구매 입찰은 물론 가격 취합, 최고가를 고르는 최종 선택까지 모두 앱에서 해결할 수 있다.

      서비스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우선 기존 내 차 팔기 서비스에서 총 7단계로 진행됐던 과정을 2단계로 대폭 축소했으며, 소요 시간 역시 기존 10분 가량에서 1분 이내(내 차 관리 서비스 차량 등록 고객 기준)로 크게 줄었다. 또 고객이 직접 경매사를 선택하거나 별도의 링크에서 복잡한 추가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도 없앴다.

      현대캐피탈 측은 "판매 신청부터 낙찰까지 모두 딜러 대면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흥정이나 감가에 대한 걱정 없이 차를 팔 수 있다"라며, "차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들에게 더욱 유용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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