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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이 새 글로벌 캠페인 '올웨이즈 샌프란시스코(Always San Francisco)'를 론칭했다.
일반 여행객뿐 아니라 출장과 여행을 동시에 계획하는 블레저(비즈니스+레저)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 캠페인은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 브리지, 케이블카, 롬바드 스트리트와 같은 여행 명소를 보여준다. 또 샌프란시스코의 벽화 아티스트, 차이나타운의 전통 무용수, 현지의 미쉐린 레스토랑 셰프 등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해 도시의 미식,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소개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관광객을 맞는 다양한 기념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올해로 탄생 150주년을 맞는 케이블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무료 전시가 열리는가 하면, 7월부터는 올 데이 패스 하나로 노선에 관계없이 케이블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의 조 달레산드로 (Joe D'Alessandro) 청장은 “샌프란시스코 시와 주변 카운티 등 여러 기관이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대규모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페인의 광고는 미국 내 TV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올 10월 말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웹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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