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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독일에 첫 탄소중립 공장 '전기차 센터' 오픈… "연간 25만대 생산"

기사입력 2023.06.16 11:12
  • 포드, 독일에 첫 탄소중립 공장 '전기차 센터' 오픈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제공
    ▲ 포드, 독일에 첫 탄소중립 공장 '전기차 센터' 오픈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제공

    포드가 차세대 전기차(EV)를 생산할 독일의 하이테크 생산 시설 '쾰른 전기차 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포드의 쾰른 공장은 193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180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했다. 이 공장은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개편을 거쳤으며, 새로운 생산 라인과 배터리 조립 시설, 최첨단 툴링 및 자동화 설비까지 갖춰 연간 25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오픈한 쾰른 전기차 센터는 포드 창사 이래 최초의 탄소중립 공장이다. 2035년까지 유럽 내 시설, 물류 및 직접 공급업체의 탄소 발자국을 감소시키고 궁극적으로 탄소중립에 도달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을 실현한다.

    또한, 자체 학습 기계, 자율 운송 시스템 및 실시간 빅데이터 관리, 그리고 인지 및 협업 기술을 탑재한 로봇과 증강 현실 솔루션으로 생산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타 생산 시설과의 실시간 데이터 교환도 가능하다.

    시설 운영에 사용되는 모든 전기와 천연가스는 인증된 재생 전기 및 바이오메탄을 기반으로 하며, 현지 에너지 공급업체의 경우 2026년까지 열 전달을 위한 운영 배출량을 약 60% 감소시키고, 2035년까지 완전히 없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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