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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링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가 14일(현지시간) 14일부터 양일 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AI 서밋 런던’에 참가해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I 서밋 런던은 유럽 3대 테크 행사인 런던 테크 위크 행사 중 AI 전문 전시회다. 매년 런던, 뉴욕,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케이프타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이벤트로 세계 AI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투자자, 학계 및 IT 생태계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IBM, 인텔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스폰서로 나왔다. 올해는 120개 이상 AI 분야 선도 기업들과 32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했다.
포티투마루는 지난 2019년부터 본 행사에 참가하여 매년 새로운 언어 AI 솔루션을 소개해 왔으며, 올해에는 어소시에이트 스폰서(Associate Sponsor) 자격으로 초청받아 헤드라이너 스테이지 구역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포티투마루는 신규 글로벌 SaaS 서비스인 사이트버니(SiteBunny.ai)를 영국 현지에서 최초 런칭하고, 제품 소개와 함께 현장 데모를 통해 직접적인 고객 발굴에 나선다. 사이트버니는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채널 서비스로 생성형 초거대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자사의 질의응답(QA) 엔진을 접목하여 정확하면서도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사이트버니는 지난 5년간 준비해 온 포티투마루만의 독보적인 기술과 상용 노하우를 집대성한 첫번째 글로벌 SaaS 서비스”라며 “포티투마루가 글로벌 유니콘으로 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김동원 기자 thea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