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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유아이패스’가 에베레스트 그룹이 발간한 ‘2023프로세스 마이닝 제품 피크 매트릭스 평가’에서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컨설팅 및 리서치 전문 업체 에베레스트 그룹은 기업의 시장 영향력, 향후 비전, 제품 역량, 고객 지원, 혁신 및 주요 기능 개선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 및 제품 제공 업체에 대한 연례 평가를 실시한다. 최근에는 ‘프로세스 마이닝 제품 피크 매트릭스 평가’를 발표하며 프로세스 마이닝 공급업체 및 제품에 대한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업계 내 기업들은 주요 기준에 따라 리더(Leaders), 주요 경쟁자(Major Contenders), 야심 주자(Aspirants)로 분류된다.
유아이패스 프로세스 마이닝은 SAP,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오라클과 같은 백엔드 시스템상의 트랜잭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데이터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조직은 데이터 대시보드를 활용해 프로세스와 핵심성과지표(KPI)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프로세스 내 병목현상이나 불일치를 식별하고, AI를 활용해 근본적인 원인 및 위험 요소를 파악한다. 조직은 프로세스 마이닝을 활용하여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자동화 기회를 발굴하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구별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 프로세스 마이닝은 조직이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기반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모니터링을 지속하도록 지원하는 업계 유일의 솔루션으로, 운전 자본 최적화 및 업무 처리 시간 절감 등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다.
아마딥 모디(Amardeep Modi) 에베레스트 그룹 부사장은 “고객들은 특히 유아이패스 제품의 비전 및 로드맵, 사용 편의성, 대시보드 기능, 고객 지원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아이패스의 프로세스 마이닝 제품 전략은 조직이 자동화 주기 전반에 걸쳐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제품 혁신을 위한 투자와 오토메이션 스위트 통합을 강화하고 전년도 대비 프로세스 마이닝 부문 고객 및 매출 증진의 성과를 확보하면서 유아이패스는 프로세스 마이닝 부문 리더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업계 내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고 했다.
유아이패스 프로세스 마이닝은 로봇과 근로자에게 알맞게 작업을 할당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혹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SAP, 오라클,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와 같은 대형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에 대한 50개 이상의 사전 구축 커넥터 세트와 함께 제공돼 프로세스 모델 구축 및 인사이트 확보에도 용이하다. 태스크 마이닝 및 자동화 허브와 통합하여 비즈니스 시스템과 직원의 데스크톱에서 업무를 식별하고, 일반 직원들이 자동화 기회를 발굴하는 데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최근 유아이패스 프로세스 마이닝의 개선 사항에는 도입 및 분석 속도 향상을 위해 데이터 변환 및 통합 과정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특히 특허 출원 중인 유아이패스 독점 알고리즘 ‘트레이시’(TRACY)가 탑재돼 프로세스 그래프가 간소화되면서 고객 경험이 한 층 향상된 바 있다.
- 김동원 기자 thea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