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가 지난 13일 서울디지털재단의 지원으로 UAE 구성국인 샤르자 에미리트의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왕자와 자사의 잠재적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알고케어는 자사의 종합 헬스케어 솔루션 ‘알고케어 나스(Algocare NaaS)’를 소개·시연했다.  인공지능(AI) 닥터와 사물인터넷 영양 관리기기, 밀리미터 초소형 영양제, 헬스케어 모바일 앱이 융합된 해당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제 성분 종류와 함량을 계산해 제공한다.

사측은 이번 논의를 통해 UAE와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방한한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왕자를 포함한 샤르자 왕실 대표단은 네이버를 포함해 복수의 한국 테크 기업을 만나 협업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최근 중동에서는 UAE의 마스다르시티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등 다양한 스마트도시가 구축하면서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 및 솔루션을 도입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UAE 샤르자 왕자께 알고케어 솔루션의 혁신성 및 기술력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다. 알고케어는 인공지능 기반 영양 관리 솔루션을 통해 다국적, 다양한 환경에 거주하는 인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