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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자회사 시큐센이 흥국화재와 분산관리기반 생체인증 전자서명 시스템 도입 사업에 솔루션 '다큐트러스트(DocuTrustⅢ)'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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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은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인증·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지난 5월 하나손해보험과도 다큐트러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보험업권에서는 개정된 상법에 대응해 고객의 생체정보를 금융결제원과의 분산관리로 안전하게 보관하고, 편리한 대면 및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체인증 전자서명 솔루션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흥국화재 측은 "계피상이 및 계피동일 전자청약 업무에 지문촬영과 생체인증·전자서명 솔루션 다큐트러스트를 적용하여 종이 사용 감소로 환경보호 실천을 통해 ESG 경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현재 보험회사의 전자청약 업무에 솔루션이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지만 제1금융 신한은행과 같은 구축 사례 및 사업 모델을 만들어 타은행 업무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금융 시대에 시큐센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AI∙클라우드 기반 금융 플랫폼 솔루션을 강화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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