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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의 모바일 앱인 신한알파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 자녀가 있는 고객이라면 개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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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녀 계좌개설 서비스의 강점은 '프로세스의 간소화'다.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시에는 자녀 기준의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가 전 증권사 공통으로 필요하다. 서류의 발급 일자와 발급 번호만 입력하면 계좌개설을 진행할 수 있어, 출력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아울러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을 통해 자녀에게 꾸준한 투자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소액 정기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하는 종목을 소액으로 매월, 매주, 매일 단위로 투자 가능하며, 미성년자 증여세 비과세 한도를 활용하면 자녀에게 목돈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또 자녀 및 부모를 위한 생애 주기별(유아·초등·중고등) 경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다양한 금융 경험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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