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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AI 영상판독시스템’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기사입력 2023.06.09 06:00
    공항·기업용 AI 보안 솔루션… 95% 이상 높은 정확도 기록
    •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AI 기반 엑스레이(X-ray) 영상자동판독시스템(SkyMARU DEEP:SECURITY)이 조달청 혁신제품시범구매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개발한 AI 보안 솔루션이다. 공항 내 총기, 도검, 폭발물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빠르게 탐지할 수 있고, 라이터 등 특정 품목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이 제품은 국가 공인시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성능 평가를 시행한 결과 항공보안용은 95%, 기업보안용은 97%의 높은 판독률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기술 혁신성과 공공성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조달청 혁신제품(패스트트랙3)에 선정됐다. 조달청 전자조달시스템인 혁신장터에 등록돼 3년간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조달 참여가 가능하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우리의 영상자동판독시스템은 항공 및 기업 보안의 퀄리티를 높여 전 세계 화두인 테러, 정보유출 등의 보안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공공기관은 물론 해외시장에도 해당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딥노이드는 해당 제품의 시범 구매를 위한 수요조사를 오는 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혁신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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