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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센, 조기 위암 진단에 최적화한 위내시경 AI 솔루션 ‘IDEN 2023’에서 공개

기사입력 2023.06.08 10:41
  • AI 메드테크(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조기 위암 진단에 최적화한 위내시경 AI(인공지능) 솔루션을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2023(IDEN 2023)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IDEN은 대한 소화기내시경학회 회원과 전 세계 내시경 의사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 학술 행사로, 세계 각국의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들이 참가한다.

  • 이미지 제공=웨이센
    ▲ 이미지 제공=웨이센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 위 3등급 제품은 위내시경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감지된 병변의 질환 가능성을 제공하는 의료 AI 소프트웨어로, 웨이센과 강남세브란스 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현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웨이센은 위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감지한 이상 병변에 대해 암 유/무 및 병변의 성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 해당 제품이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적 의학적 검증을 거쳐 임상적 유효성을 확보해, 지난 5월 국내 최초 AI 소화기 내시경으로 3등급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웨이메드 엔도 위 3등급 제품은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의료진에게 시각적 구분이 어려운 이상 병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시경 검진의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내시경 검진의의 새로운 진단 보조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위암은 국가검진에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위내시경을 통해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으로, 이번 웨이메드 위 3등급 제품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데 가장 좋은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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