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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텔릭바이오가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드림씨아이에스와 타이거메드가 지난 6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BIO 2023에서 오토텔릭바이오와 전략적 투자 및 글로벌 신약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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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삼사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오토텔릭바이오의 당뇨·고혈압 개량신약인 ATB-101의 FDA 임상을 진행하며, ▲오토텔릭바이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토텔릭바이오는 RNA 기반 혁신 신약을 개발 중인 바이오 벤처로, 세계 최초의 당뇨·고혈압 동시 치료제 출시를 위해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오토텔릭바이오 김태훈 대표는 "드림씨아이에스 및 타이거메드와 상호 협력해 ATB-101을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는 “오토텔릭바이오가 개발 중인 당뇨·고혈압 동시 치료제는 해당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인구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와 고혈압을 같이 앓고 있는 환자는 2021년 전체 국민의 약 4.6% 수준인 239만 명으로 2020년 대비 15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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