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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호텔들도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 보며 해외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해외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호텔업계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국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식음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나섰다”며, “유럽, 동남아 등 인기 여행지부터 필리핀, 페루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음식까지 다채로운 식음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어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겨보면 좋겠다”고 말했다.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해외 현지의 맛과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식음 프로모션 운영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자체 운영 중인 여러 레스토랑에서 해외 현지의 맛과 식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식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팝업 다이닝 레스토랑 ‘다랑쉬’는 인도 정통 요리로 구성한 ‘인도 코스 메뉴’를 오는 8월 10일까지 선보인다. 인도인 요리사가 준비한 5가지 코스 요리와 음료 4잔을 제공한다. 탄두르(인도식 화덕)에 구운 납작빵 ‘파파담’과 인도식 야채 만두 튀김 ‘사모사’, 인도의 식사법으로 큰 접시 안에 음식이 담긴 여러 작은 접시를 올려 제공하는 ‘탈리’ 등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코스가 제공돼 이국적인 인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해비치가 운영하는 정통 중식당 ‘중심 명동’에서는 향긋한 차와 딤섬 메뉴로 홍콩식 브런치를 경험할 수 있는 ‘얌차 세트’를 내놨다. 얌차 세트는 다채로운 풍미를 담은 딤섬 6종을 비롯해 ‘방방치킨’, ‘활가리비찜’, ‘닭고기 연잎 찹쌀밥’ 등 중심의 인기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비치의 식음료 연구개발 센터 ‘스패출러’에서 운영하는 팝업 다이닝 레스토랑 ‘스패출러 바이 해비치’에서는 ‘필리핀 퀴진 프로모션’을 7월 26까지 진행한다. 필리핀 현지의 느낌을 살린 달콤한 풍미의 ‘웰컴 칵테일’부터 필리핀식 세비체 ‘키닐라우’, 필리핀 전통 요리 ‘불랄로’, 특별한 날 주로 먹는 비빔 쌀국수 ‘판식 팔라복’, 현지의 인기 디저트 3종을 포함한 6가지 코스 메뉴를 제공해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필리핀의 대표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프랑스 기차 여행 분위기의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é) 뷔페 운영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은 마치 프랑스 기차 여행 분위기의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é) 뷔페를 매 주말 운영한다. 프랑스인 총괄 셰프인 안세실 드젠느(Anne-cécile Degenne)가 프랑스의 맛과 향, 감성을 담은 음식들을 구성해 선보인다. -
부드러운 식감의 ‘구운 문어 샐러드’, 와인과 곁들이기 좋은 ‘보르도식 메로구이’, 프랑스 대표 디저트 ‘자이언트 초콜릿 무스’ 등 프랑스 대서양 해안 지역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비롯한 60여 종의 다채로운 프랑스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런치는 오후 12시에서 3시까지, 디너는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메종 글래드 제주, 하와이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알로하 하와이 프로모션’ 진행
메종 글래드 제주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은 제주에서 하와이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알로하 하와이(Aloha Hawaii) 프로모션’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
하와이안 BBQ 그릴 스테이션을 비롯해 햄버그 스테이크, 양배추 샐러드, 계란 프라이, 밥으로 구성된 하와이안 세트 메뉴 ‘로코모코’, 하와이안 주먹밥 ‘무수비’, 하와이 전통 회덮밥 ‘참치 포케’, 열대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주중(월~목) 저녁 고객을 대상으로 ‘랍스타 테일 구이’를 스페셜 메뉴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부채살 스테이크, 등갈비 구이, 양등심 구이, 닭다리롤 데리야끼, 몽골리안 비프 등 다채로운 육류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반얀트리 서울, 베트남식 브런치 뷔페 ‘그라넘 브런치 투 베트남’ 프로모션 진행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베트남식 브런치 뷔페 ‘그라넘 브런치 투 베트남’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생기 넘치는 베트남의 미식 거리를 옮겨온 듯한 풍성한 구성의 브런치를 준비했다.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베트남식 브런치 뷔페 ‘그라넘 브런치 투 베트남’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생기 넘치는 베트남의 미식 거리를 옮겨온 듯한 풍성한 구성의 브런치를 준비했다.
주요 메뉴는 ‘베트남식 새우롤과 장어롤’, ‘타마린드 폭립과 볶음면’, ‘커리 랍스터와 모닝글로리’ 등이다. ‘반쎄오와 스파이시 피시 딥’, ‘레몬그라스 치킨 반미’ 등 다양한 베트남 음식과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쇠고기 쌀국수’, ‘갈릭 칠리 크랩’ 등도 맛볼 수 있다. ‘칠리 피넛 초콜릿 토르테’, ‘스타아니스 크렘 브륄레’ 등이 디저트로 준비되며, 베트남식 연유 커피와 차 가운데 한 잔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과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프렌치 갈라 디너 개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과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프랑스의 미쉐린 3스타 셰프 파스칼 바흐보(Pascal Barbot)와 함께 파리 현지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프렌치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
첫 행사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더 마고 그릴’에서 6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다. 파스칼 셰프만의 대표 요리를 비롯해 한국의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가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서 JW 메리어트 제주의 ‘더 플라잉 호그’에서도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파스칼 바흐보 셰프가 직접 구성한 9코스 메뉴를 최고급 와인 및 샴페인과 곁들여 즐길 수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정통 미국식 바비큐 요리 프로모션 진행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에서 정통 미국식 바비큐 요리의 향연이 펼쳐지는 ‘US Original BBQ’ 프로모션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세계적인 바비큐 핏마스터이자 미국 바비큐 요리의 대가인 앤디 그로운맨(Andy Groneman) 셰프와 함께 준비했다. -
미국의 4대 바비큐 중 하나인 캔자스 시티 스타일 비프립과 블루 리본 브리스켓, 챔피언십 풀드포크 및 포크밸리 바이츠 등 그로운맨 셰프만의 레시피가 담긴 바비큐 요리를 국내에서 선보인다. 이와 함께 그로운맨 셰프가 직접 개발해 미국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모크 온 휠스’ 바비큐 소스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까지 미국식 바비큐를 경험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남미의 감성 담은 ‘풀사이드 바비큐’ 운영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더 테라스’에서 남미의 감성을 담은 ‘풀사이드 바비큐’를 운영한다. 페루의 유명 셰프 대니얼 세이브(Daniel Chave)의 다채로운 페루식 그릴 요리와 디저트, 시그니처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
닭을 각종 향신료에 재워 숯불에 구워낸 페루의 대표 요리 ‘포요 아 라 브라사(Pollo A La Brasa)’와 꼬치 요리, 통돼지 바비큐, 페루의 대표 디저트 ‘트레스 레체(Tres leche)’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드링크 패키지를 이용하면 음식과 함께 페루의 국민 칵테일 피스코와 시원한 생맥주, 와인 및 탄산 음료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