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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인문 여행을 위한 본격 안내서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기사입력 2023.06.05 07:00
최희영 지음 | 라운더바우트
  • 2019년 에어비앤비가 ‘전 세계 유망 여행지’ 19곳 중 하나로 선정한 우즈베키스탄의 모든 것을 담은 여행서가 출간됐다. 우즈베키스탄 전문 매체 기자로 20차례 이상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한 저자가 현지에서 습득한 정보와 지식을 총망라해 출간한 여행안내서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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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제공=라운더바우트

    한반도 면적보다 두 배 정도 큰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중심에 있어 많은 나라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서구와 교역을 시작한 중국 대상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땅이었던 우즈베키스탄은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이 된 곳이기도 하다.

    저자는 히바-부하라-사마르칸트-타슈켄트로 이어진 단체 여행단 동행 취재와 대규모 경제사절단의 우즈벡 방문 동행 취재, 국제로타리와 대학병원 의사들의 의료봉사 동행 취재 등 다양한 활동과 개인 여행을 통해 웬만한 우즈베키스탄 국민보다도 우즈벡을 더 잘 아는 전문가가 되었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딴 여행 패키지 상품이 출시될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저자는 2019년 1월 현지 여행을 하며 얻은 지식과 경험을 총망라한 책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를 출판했다. 이번에 출간한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는 2019년 출간한 책 중에서 여행 파트만을 떼어내 새롭게 엮은 개정판이다.

    책은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과 비즈니스 여행에 나서는 이들에게 도움 될 만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한반도까지 이어진 실크로드의 내력과 이슬람 문명권, 키질쿰 붉은 사막에 대한 저자의 인문적인 사유도 함께 담았다. 이 지역에 대한 문화사적인 관심이 우즈베키스탄으로 유럽인을 불러들인 것처럼, 우즈베키스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면 여행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는 믿음에서다.

    새롭게 펴낸 이번 책을 들고 최근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다시 여행한 저자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이 책이 우즈베키스탄 여행에 나선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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