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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반품제품 전문관인 ‘반품마켓’이 론칭 3개월 만에 구매 고객 수가 3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반품마켓은 쿠팡에서 판매됐다가 반품된 상품을 회사가 직접 검수해 다시 판매하는 코너로, 쿠팡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반품마켓의 제품은 포장 상태, 구성품 검수, 외관 상태, 작동 테스트 등의 검수 절차를 진행해 4가지 등급(미개봉, 최상, 상, 중)으로 나눠 판매한다. 또한 새 상품과 동일하게 무료배송 및 30일 내 반품이 가능하고, 가전제품의 경우 새상품과 동일한 A/S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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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개봉, 미세 흠집 등 사용상 전혀 문제가 없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쿠팡 반품마켓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 증가와 고물가 시대에 고객이 예산과 선호도에 따라 새로운 상품과 반품 상품 중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기 비결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분들이 관심 있어 할 만한 테마 페이지를 신설하여, 사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여졌던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현재보다 더 풍성한 프로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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