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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이 TV조선이 주관하는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동반성장경영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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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대한민국 각 분야의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과 단체의 최고경영자를 선정해 고객 만족, 글로벌, ESG 경영 등 총 15개 분야를 시상하고 우수한 리더십 사례를 알리고자 만들어진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4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됐다.
이해경 협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 예산편성 지침상의 설계비 요율 상향, 시공 대비 여전히 낮은 기술용역의 낙찰율 상향 추진, 임금실태조사방법 변경, 기술자 노임단가 공표 등 기술력을 중심으로 한 발주제도 선진화와 경영여건 개선에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전문 법무법인을 통한 중대재해처벌법령의 개선 연구와 엔지니어링 특성에 맞는 계약조건 신설 연구 추진, 발주청의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 업계가 공정한 산업 생태계로의 정착과 젊은 이공계 우수인력들이 산업으로 많이 유입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이해경 회장은 엔지니어링의 가치나 중요성이 일반 국민들에게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지난해 상금 1억 원의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을 제정해 시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엔지니어링산업 홍보전략 컨설팅 결과를 활용해 올해부터는 홍보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홍보체계를 갖추고, 2030은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 엔지니어링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적극 알려나가는 다양한 홍보전략 실행방안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