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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메디피아, 폐암 검진에 AI 기반 흉부 CT 분석 솔루션 ‘LuCAS’ 도입

기사입력 2023.06.02 12:33
  • 한신메디피아가 폐암 진단에 모니터코퍼레이션의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CT 자동영상분석 진단보조 솔루션을 도입한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모니터코퍼레이션은 한신메디피아와 인공지능 기반 흉부 CT 자동영상분석 진단 보조 솔루션인 루카스(LuCAS)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왼쪽부터) 모니터코퍼레이션 이경준 대표, 한신메디피아 강한승 원장 /사진 제공=모니터코퍼레이션
    ▲ (왼쪽부터) 모니터코퍼레이션 이경준 대표, 한신메디피아 강한승 원장 /사진 제공=모니터코퍼레이션

    루카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한 흉부 CT를 통한 인공지능(AI) 폐암 진단 솔루션이다.

    한신메디피아는 PET CT와 정밀 CT 등 최첨단 영상의학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만, 폐암 진단 시 다량의 CT 촬영 영상 데이터와 과거 의료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루카스를 도입함으로써 더욱 정교하면서도 신속한 폐암 검진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검진 수검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한승 한신메디피아 원장은 “모니터코퍼레이션과 함께 한신메디피아 검진 시스템의 디지털 의료환경을 전환함으로써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준 모니터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자사의 루카스(LuCAS)가 한신메디피아의 검진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암종이지만, 조기 발견이 어려워 정기적인 폐암 검사가 권장된다. 기본 검진에서 활용되는 X-ray 검사는 조기 폐암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폐암 검진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저선량 흉부 CT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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