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바이오텍 이석제 대표이사가 최근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R&D 경영 부문에 선정된 가운데, 인체용 현장 진단키트 라인업을 확대하며 의료 현장용 체외 진단검사 기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트바이오텍은 2014년 설립 당시에는 반려동물 진단키트에 주력했으나, 점차 인체 진단으로 영역을 확장해 총 51개 진단 아이템을 확보하고 있다.

인체용으로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한 32개의 정량 정성 진단 아이템이 있다. 신속한 진단 시스템과 혁신 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제품이다.

사측은 자사 제품이 하나의 형광 면역진단기로 30개 이상의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기에 의료 현장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호르몬 관련 진단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암 진단 마커와 Vitamin D, 당화혈색소 측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나의 기기로 여러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현장 진단기기(Point of Care Testing)라는 점 또한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기기는 단 한 번의 방문으로 채혈과 진단, 처방이 가능하다.

이석제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진단키트 시장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트바이오텍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 고양특례시에 자가진단키트 1만 개를 기탁하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자가진단키트를 기탁하는 등 코로나19로 성장한 수혜를 지역사회와 다시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