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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이 디즈니의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한 ‘레고 디즈니 인어공주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시리즈는 환상적인 바닷속 세계를 재현한 대형 전시용 세트부터 아기자기한 소품함까지 전 연령대의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 구성이 특징이다. 실사판 주인공들과 반가운 바닷속 친구들의 레고 피겨도 모든 세트에 포함됐다.
신제품 3종 중 가장 거대하교 정교한 ‘레고 디즈니 인어공주의 조개 궁전(43225)’은 총 1,808개 브릭으로 커다란 조개껍데기 속에 웅장하고 화려한 바다왕국의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트라이튼 왕의 옥좌부터 난파선과 에리얼의 보물 동굴, 울슐라의 은신처까지 영화 줄거리를 따라 주요 장소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팬들을 위한 비밀 공간도 숨겨져 있다.
‘레고 디즈니 에리얼의 보물상자(43229)’는 수납 상자 안팎을 다양한 인어공주 테마 액세서리로 꾸밀 수 있다. 잠금 장치에 열쇠를 넣고 돌리면 다이아몬드 드레스를 입은 에리얼과 플라운더, 세바스찬이 오르골처럼 회전한다. 나만의 보물을 숨겨둘 수 있는 비밀 공간도 갖췄다.
‘레고 디즈니 인어공주 스토리북(43213)’은 전용 열쇠로 상자를 열면 인어공주 테마로 꾸며진 내부가 펼쳐지는 팝업북 스타일의 휴대용 놀이 세트다. 에리얼의 동굴과 에릭 왕자의 도서관, 울슐라의 은신처를 배경으로 회전 조각상, 접이식 옥좌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 3종 중 ‘인어공주의 조개 궁전(43225)’은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독점 판매된다. 나머지 2종은 공식 레고스토어와 대형마트를 포함한 전국 온오프라인 레고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