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테크놀로지스가 3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Generative AI Asia 2023(GAA 2023)’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브레인, 허깅페이스, 코히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국내외 16개 AI 기업이 참여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오전 컨퍼런스 키노트 스피치 ‘넥스트 플랫폼, 모두를 위핸 AI’를 통해 다음 달 중 공개되는 ‘뤼튼 플러그인’에 참여하는 20여 개 파트너사를 공개했다. 뤼튼 플러그인은 외부 파트너사 정보와 서비스를 생성 AI와 결합, 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어 뤼튼이 국내 최초로 진행한 프롬프트 엔지니어 공채로 합류한 강수진 박사를 소개했다. 강수진 박사는 한국언어학 박사 전공으로 무대에 올라 생성 AI와 프롬프트 의미의 중요성, 뤼튼의 프롬프트 비전 등에 대해 발표했다.

GAA 2023 컨퍼런스의 메인 스피치는 네이버클라우드 성낙호 이사가 ‘하이퍼클로바X, 우리의 경쟁력’이라는 세션으로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의 특징과 필요성, 전문 영역 활용 방향 등을 소개했다. 이어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가 AI 딥테크 기업의 생태계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이미지와 언어를 아우르는 멀티모달 AI 파운데이션 모델로 개발 중인 자사 이미지 생성 AI 칼로를 소개하고, 머신러닝을 넘어서는 일반 인공지능(AGI)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적으로 생성 AI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모두를 위한 AI를 함께 의논하고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