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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가 약 80조원 규모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컨벤션 센터 사우스홀의 전반적인 시설점검과 함께 ▲웨스트홀과의 통일된 외관디자인 ▲윈(WYNN) 호텔까지 베이거스 루프 스테이션의 확장 ▲키오스크 및 길 찾기 등 컨벤션 센터 내 디스플레이 설치 ▲행사 참가자 등의 접근성 향상 등을 목표로 2025년까지 진행된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는 이미 지난 2021년 웨스트홀의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완공한 바 있다. 예정된 컨벤션 행사들은 모두 웨스트홀에서 개최되며, 이번 사우스홀의 리노베이션으로 인한 행사의 중단이나 취소는 없을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관계자는 “라스베이거스는 30년 넘게 수많은 컨벤션, 전시 등을 치러내며 마이스(MICE)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새로운 시설에서 행사 참가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라스베이거스를 다시 찾게 만드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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