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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일로 입맛 잡는다”…유통업계, 여름 겨냥한 메뉴로 소비자 공략

기사입력 2023.05.27 06:40
  • 이른 더위로 인해 식음료 업계가 빠르게 여름 시즌을 겨냥한 마케팅에 돌입하고 있다. 수박, 멜론, 딸기 등 제철 과일을 활용한 음료부터 시원한 팥빙수와 계절 메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카페 브랜드 아티제는 멜론으로 만든 시즌 한정 케이크 2종 ‘멜론 쇼트 케이크’와 ‘멜론 프로마쥬 타르트’를 출시했다. 이번 시즌 케이크는 100% 국내산 고당도 프리미엄 등급의 나주 멜론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멜론 쇼트 케이크는 부드러운 화이트 시트 사이에 멜론 생크림을 샌드하고 달콤한 제철 멜론이 듬뿍 더해진 케이크다. 멜론 프로마쥬 타르트는 이즈니 프로마쥬 블랑 생치즈에 생크림을 더하고 달콤한 제철 멜론을 듬뿍 올린 과일 타르트다.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의 고품질 우유로 만든 이즈니 프로마쥬 블랑 생치즈는 지방 함량이 낮고 약간의 산미를 갖춰 특히 과일과 잘 어우러진다.

  • ‘멜론 쇼트 케이크’와 ‘멜론 프로마쥬 타르트’/사진=아티제 제공
    ▲ ‘멜론 쇼트 케이크’와 ‘멜론 프로마쥬 타르트’/사진=아티제 제공

    할리스는 여름철 대표 디저트 빙수 2종을 출시한다. 여름 시즌 한정 메뉴로 선보이는 할리스 빙수는 프리미엄 빙수를 대표하는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와 빙수의 정석 ‘눈꽃 팥빙수’ 2종이다. 우유 얼음 베이스에 토핑 재료를 쌓아 올려 시원하고 달콤한 빙수 맛을 극대화했다. 두 메뉴 모두 1인 메뉴도 출시해 혼빙족까지 겨냥했다.

    드롭탑은 여름 시즌 한정 메뉴 4종을 출시했다. 지난해에도 꿀수박스무디는 여름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5~6월 두 달 동안 일평균 기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0% 성장했다. 특히, 시원수박스무디는 수박 원물을 그대로 갈아 넣어 수박 본연의 맛을 살리고 달콤함과 시원함으로 차별화했다.

    빽다방도 시즌백 메뉴로 ‘완전수박주스’를 재출시했다. 메가MGC커피의 수박주스, 수박화채 스무디 등 여름 신메뉴 5종은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약 80만 개를 돌파하는 인기를 얻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충남 수박과 대추 방울토마토를 사용한 ‘생과일주스’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생과일주스 3종’은 다가오는 여름 제철을 맞는 수박과 토마토를 활용했다. 특히 ‘생과일 수박주스’와 ‘생과일 토마토주스’는 지난 시즌 ‘생과일 주스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 약 200만 잔 가량 판매됐다.

    감성커피는 납작복숭아 음료에 열대과일 리치펄이 담긴 '리치펄 복숭아 주스&스무디' 2종과 제주도산 100% 골드키위 음료에 망고펄이 들어있는 '망고펄 골드키위주스&스무디' 2종 등 화사한 컬러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과일음료 4종을 출시했다. ‘리치펄 복숭아주스’는 일반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은 납작복숭아 베이스에 열대과일 리치의 향긋함이 가득한 리치펄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 에프지코리아의 프리미엄 스테이크 하우스 엠 스테이크하우스는 25일 신메뉴 7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프리미엄 제철 과일과 채소, 바지락과 갑오징어 등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마치 여름철 이탈리아의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즐기는 듯한 다채로운 메뉴 구성이 특징이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신메뉴로 구성된 2인, 4인 세트 20% 할인, 정가의 단품 메뉴 주문 시 신메뉴 단품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식 레스토랑 크리스탈 제이드는 여름 시즌 한정 메뉴 5종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여름철 대표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고창 깐풍 장어’ ‘비빔 딴딴면’ ‘보양 삼선 냉면’ 총3가지의 한정 메뉴와 매일유업의 더그레잇티 콤부차를 넣은 시즌 음료 2종을 함께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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