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의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국내 출시 3년만에 누적 판매 60만 개를 넘었다.

대웅제약 측은 25일 "향후 당뇨병 환자들의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넘어 당뇨병 합병증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손끝에서 채혈해 혈당을 측정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500원 동전 크기의 센서를 팔에 부착한 후 '프리스타일 리브레링크'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센서에 갖다 대면 1초 만에 혈당 수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1회 센서를 부착하면 14일 동안 연속적인 혈당 측정이 가능하며, 특히 식사 후 15분 단위로 2시간 동안 혈당을 체크하여 본인의 혈당 수치 변화도 쉽게 추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앱을 통한 식사 기록 기능이 있어 음식에 따른 혈당수치 변화 또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더불어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를 통해 당뇨병 관리부터 치료에 이르는 전주기 케어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이를 통해 당뇨병의 자가 관리와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