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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이브레인, ‘블루밴드 우울증 평가 및 치료 인증병원’ 프로그램 진행

기사입력 2023.05.22 13:59
  •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와이브레인이 공동으로 ‘블루밴드 우울증 평가 및 치료 인증병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처음 우울증 블루밴드 캠페인을 만들고, 전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미지 제공=와이브레인
    ▲ 이미지 제공=와이브레인

    국내 정신과 병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우울증의 조기 진단 및 올바른 치료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전환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우울증 바로 알기 블루밴드 캠페인에 동참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이번 인증병원 프로그램을 통해 블루밴드 캠페인을 환자와 국민, 나아가 의료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 정신과 병원과 의료진의 동참을 통해 우울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은 블루밴드 캠페인 웹사이트 내 참여병원 코너 또는 종근당 담당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가 완료되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공식 인증 절차를 거쳐 ‘블루밴드 우울증 평가 및 치료 인증병원’ 명판이 해당 병원에 배부된다. 접수는 5월부터 시작됐으며, 총 500개 병원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강섭 이사장은 “최근 국내에서 우울증으로 인한 젊은 층의 자살률은 우려할 수준이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블루밴드 캠페인에 많은 의료진의 동참이 우울증의 안전하고 빠른 치료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와이브레인은 블루밴드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더불어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기반으로 코로나 우울증 임상에 이어 사회 곳곳의 다양한 형태의 우울증 치료를 위한 임상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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