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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운영하는 치킨캠프가 해외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지난 17일 태국 관광객 20명이 ‘치킨대학 치킨캠프’에 참여하여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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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캠프’는 치킨을 직접 만들고 먹어볼 수 있는 치킨 조리 체험 프로그램이다. BBQ는 2004년부터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해 폭을 넓히고 평소 접하기 힘든 외식산업 현장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최근 엔데믹을 맞이하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치킨을 꼽으며 K-치킨의 본고장에서 직접 치킨을 조리하고 맛볼 수 있는 치킨대학의 ‘치킨캠프’가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BBQ는 해외에서의 치킨캠프 참여 문의가 증가하면서 2016년부터 해외 관광객 대상의 치킨캠프로 확장했다. 현재까지 총 32여 곳의 여행사를 통해 치킨캠프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은 4100여 명에 달한다.
BBQ 관계자는 “해외에서 K-치킨 열풍이 지속되면서 여행사들의 치킨캠프 참여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치킨의 대표 브랜드로서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맛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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