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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강해진 5월, 아몬드 이용한 홈메이드 피부 관리법

기사입력 2023.05.18 15:21
  • 큰 일교차와 강해진 자외선으로 피부 건강을 위협받는 요즘,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가 아몬드를 활용한 홈메이드 피부 관리법을 소개했다.

    아몬드는 외부 자극으로 생성되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와 근육을 보호하고 피부 노화를 막는 역할을 하는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E를 나무 견과류 중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 아몬드 한 줌(약 30g, 23알)에 함유된 비타민 E는 7.3mg으로, 한국인 일일 권장량의 67%에 해당한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아몬드에 함유된 알파-토코페롤 형태의 비타민 E는 건강기능식품의 합성 비타민보다 2배 높은 체내 흡수율을 가지고 있어 하루 한 줌 꾸준한 아몬드 섭취를 통해서 피부 관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루, 오일 등 다양한 형태의 아몬드와 몇 가지 재료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피부 관리용 홈메이드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사진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 사진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아몬드 가루와 오일을 활용하면, 각질과 노폐물로 푸석푸석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아몬드 오일 바디 스크럽을 만들 수 있다.

    아몬드 오일 1컵, 아몬드 가루 ½컵, 꿀 2큰술, 굵은 흑설탕 1컵, 라벤더 오일 혹은 기타 에센셜 오일 3방울을 그릇에 넣고 완전히 섞일 때까지 저어주면 완성되는 아몬드 오일 바디 스크럽은 밀폐 용기에 넣으면 최대 2달까지 보관할 수 있다. 아몬드 오일 바디 스크럽은 젖은 피부에 바르고 마사지한 후 물로 헹구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 사진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 사진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강한 자외선 등 외부 자극에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고 유수분 균형이 무너졌다면, 묵은 각질과 피부 노폐물은 제거하고 보습과 윤기를 더할 수 있는 아몬드 수분 팩이 도움 될 수 있다.

    아몬드 수분 팩은 믹서기로 곱게 간 아몬드 한 줌(23알)에 으깬 아보카도 반 개와 꿀 1큰술을 섞어 간단히 만들 수 있으며, 얼굴 전체에 팩을 도포한 후 15~20분 뒤에 미온수로 헹궈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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