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0억 원 투자해 주식 인수, XR시장 공략에 본격화
-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업 이매진(eMagin)을 2900억 원에 인수해 XR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매진은 2001년에 출범한 업체로 ‘다이렉트 패터닝(dPd)’ 등 확장현실(XR)과 가상현실(VR)에 활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 OLED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다이렉트 패터닝’ 기술을 활용하면 백색 OLED 디스플레이보다 낮은 전력에 더 밝은 휘도를 제공해 IT 기기의 부피는 줄이고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수로 XR기기 관련 경쟁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XR기기는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클 것”이라며 “이매진의 기술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고 XR 관련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메타리즘
최신뉴스
이 기사는 외부제공 기사입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