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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요기요가 업계 최초로 무제한으로 배달비를 무료로 제공하는 ‘요기패스X’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요기패스X’는 소비자가 월 9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앱 내 ‘요기패스X’ 배지가 붙은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1만7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를 무료로 이용 가능한 구독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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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관계자는 “이번 구독 서비스는 업계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새로운 멤버십을 론칭하며 또 한 번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음식 배달은 물론 요편의점과 스토어 카테고리까지 배달요금 무료 혜택이 적용되어 고객들의 편익을 더욱 확대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요기패스X’ 가게는 고객의 주문 위치에 따라 종합적으로 고려된 알고리즘을 통해 선정되며, 가게와의 거리, 날씨, 피크타임 등 여러 가지 배달 조건에 따라 가변적이다.
요기요는 이번 서비스로 코로나19 전후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배달업계에서 소비자들이 ‘요기패스X’를 통해 배달요금에 대한 부담을 덜고 요기요만의 다양한 맛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요기패스X’가 가게 사장님들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며 요기요만의 독보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요기요는 ‘요기패스X’ 전국 론칭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요기패스X’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 후 한 달에 대한 구독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스티브 조 요기요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이제는 배달 음식을 빼고 식문화를 말할 수 없는 시대에 맞춰 고객들이 ‘배달요금 무료’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며 요기요가 일상에서 전하는 맛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