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IT 전문가, “글로벌 관계 강화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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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율이동로봇(AMR) 기업 ‘미르’는 신임 사장으로 장-피에르 하스우트 사장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 하스우트는 SIT 컨트롤즈(SIT Controls) 미국 사장을 역임하고, 그 이전에는 보쉬(Bosch)에서 17년간 경력을 쌓아온 비즈니스 및 IT 전문가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 고문 자리를 수행하게 된 월터 바헤이 전 사장은 “하스우트는 리더십과 엔지니어링 전문성에 대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자율이동로봇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미르의 훌륭한 리더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르 측은 자율주행로봇 분야 회사의 전략은 하스우트 리더십 아래 계속 진행된다고 밝혔다. 하스우트는 “앞으로 미르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글로벌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면서 “미르의 성장을 위한 전략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원 기자 thea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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